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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강- 서류철 할 때 쓰는 영어

진영: 이 서류철은 어느 항목에다 철해야 해요?

서류 정리를 하실 때 항목 별로 구분을 해서 서류를 철하죠? 그럴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럴 때 어느 항목이라는 말은 특별히 어떤 한 단어를 지정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under를 씁니다. under가 물론 '~ 밑에'란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지만, 전화 번호부의 항목이나 서류철의 항목 같은 것을 나타낼 때도 쓰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집 전화 번호는 전화 번호부에서 식당 항목을 뒤져 보면 나와 있다'라고 할 때 ‘Chinese restaurants are under "restaurants” in the yellow pages’로 나타낼 수가 있는 거죠.

진영: What do I have to file these documents under?

강호: 거기 'E'라고 적힌 데 철해 두세요.

'E 항목아래 철해 주세요'라고 할 때도 역시 under를 써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강호: File them under 'E.'

진영: 가만, 한 페이지가 빠져 있네. 파일도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이거 원본은 어디에 있어요?

‘~가 빠져있다’고 할 때는 miss 동사를 씁니다. 사물을 주어로 해서 '~ misses 빠뜨린 대상'을 써서 나타냅니다. 굳이 수동태로 나타내서 ‘A page is missed’로 나타낼 필요가 없습니다. '순서대로'란 말은 in order 입니다. 원본은 original copy 입니다. copy를 생략해서 많이 씁니다. 그럼 복사본은 copy라고도 표현 하지만 문서 상에서 표현 할 때는 duplicate를 씁니다. Alphabetically 혹은 chronologically를 써서 알파벳 순서대로 혹은 연대기 순으로 ‘정리하다’는 표현으로도 쓰실 수 있습니다.

진영: Wait a minute, it’s missing a page. It's not even in order. Where is the original copy of this?

진영: 이 파일들 번호가 컴퓨터에 입력되어 있나요?

컴퓨터에 입력 하다는 말은 앞서 배운 컴퓨터 편에서 다루었습니다. Input 동사나 enter 동사를 써서 표현합니다. 명심하실 것은 컴퓨터에 입력한다고 해서 enter into 라고 쓰면 안된 다는 거죠. Enter into 하면 어떤 공간 안에 들어 간다는 말이 됩니다.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 때는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상에 입력하는 것이 되므로 공간 안에 들어가다는 의미가 있는 into를 쓸 수 없는 것이죠. 일련 번호는 serial number 입니다.

진영: Are these serial numbers entered on the hard drive?

강호: 아마, 아닐 걸요. 한 번 확인해 보죠. 역시, 안되어 있는데요. 왜요, 찾는 거 있으세요?

어떤 사실이나 사항에 대해서 확인 하다고 할 때는 'check on 확인할 대상'을 써서 나타냅니다.

강호: No, probably not but I should double-check on that. No they're not. Why, are you looking for any files?

강호: 하지만, 누가 그걸 하겠어요? 일이 너무 많은데.

일이 너무 많다고 할 때 'That's much work'란 표현보다는 'That's lot of work'란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하지만 진짜 엄청나게 많을 때는 hell of a lot of work 란 표현을 씁니다. Hell 은 물론 지옥이라는 말이긴 하지만 욕으로 쓸 때가 많은 단어죠. What the hell 이란 표현은 '이런 XX'를 뜻하는 말인데요, 좀 더 완화된 표현으로 ' What the heck'이 있습니다.

강호: But who would do that? That's a hell of a lot of work.